사진=연합뉴스

입시전문가, 오답정리·기출문제·EBS연계문제 등 복습 강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4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의 건강관리 및 마지막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총정리 해 남은 기간 1점이라도 더 올릴 수 있어야 한다"며 "마지막 한 달 벼락치기보다는 실전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과목이 불안하다고 너무 한 두 과목에 집중하기보다는 매일 모든과목을 살피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시험을 앞두고 새로운 문제집을 시작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이미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몰랐던 부분, 실수했던 부분 등을 잘 체크해야 한다. 오답노트 정리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게 해 과목별 실수를 줄여주고 보완해 준다. 오답정리는 꼼꼼히 하고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복습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고 기출문제와 EBS연계문제를 통해 본인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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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전을 대비해 수능 시간에 맞춰 각 영역별 시험을 치러보는 것도 좋다. 

강영수 신성여고 3학년 부장은 "수능이 한 달 남았다고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특히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며 "새로운 부분을 찾아 공부하는 것보다 기존의 것을 정리하고 전략적으로 미진한 부분과 자기 중점 과목에 대한 마무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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