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추자도에 거주중인 이모씨(73)씨가 왼쪽 편마비 증상으로 뇌졸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119에서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신속히 헬기를 현장으로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하고 환자 이모씨와 보호자를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129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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