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성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

용담1동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병문천'과 '한천'이 도시 속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과  '제주향교'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북카페 곱뜨락(회장 권경희)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들을 대상으로 용담1동 마을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형극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설화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13개 프로그램 운영과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으로 문화. 복지 욕구충족 및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말 주민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2019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해 살기 좋은 용담1동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특강이 진행되고, 각 자생단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 마을 소속 각 자생단체회원 간의 소통의 장으로 더 발전되는 행복한 용담1동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설레임이 앞선다.

진정한 풀뿌리 자치가 뿌리내리기 위해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동장 김구옥)와의 협의를 통해 자치사무 등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주민 지역 복지 증진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주인인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자율과 자치로 재미있게 일구고 가꾸어 내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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