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도내에서 근무중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산업재해자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2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명(8.62%)이 감소했지만 사망자수는 지난해와 같은 12명으로 나타나는 등 하루 1.4꼴로 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94명(35.5%)으로 가장 많고 제조업 45명(17%), 금융보험업·운수보관업·농어업 등 기타 사업이 94명(35.5%) 순으로 발생했으며 규모별로는 전체사업장 가운데 50인미만 사업장에서 217명(81.9%)이 산업재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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