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주민들 해설·로컬푸드 체험 마을여행 16회 진행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국토최남단 마라도 매력을 현지 주민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듣고 즐기는 섬마을 체험여행 상품 '마라도 섬투어'가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마라도 섬투어' 체험상품은 지난 2017년부터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마라리 마을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라도 매력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라도를 만들기 위해 선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마라도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이번 체험여행 상품은 여유롭게 마라도를 체험하는 상품으로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섬마을 투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인 '추억의 도시락' 체험, 나만의 느린 마라도 자유여행으로 구성됐으며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상품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 운영 되며 총 8주간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배편은 송악산항, 운진항 두 곳에서 출발한다. 예약은 포텔사이트 네이버 (https://www.naver.com)에서 24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마라도 섬투어'가 운영되는 기간동안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신희섭)에서는 마라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섬마을 버스킹을 진행한다. 버스킹은 매주 수요일 마라도 국토최남단비 앞에서 진행된다. 버스킹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2회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공공사 제주지사 (http://www.jungmunresort.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마라도에서는 오랜시간 준비한  마라도만의 새로운 먹거리인 톳 장아찌와 2019년 제1회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던 톳 어묵 고로케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한 김은영 마라도 협동조합 이사장은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서툴지만 우리가 직접 마라도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에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진짜 모습들을 보고 소중한 가을여행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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