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부적합 판정 21곳 대상

제주시는 겨울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대상은 2018년과 2019년 욕조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받은 21곳이다.

검사항목은 원수인 경우 색도·탁도·수소이온농도·과망간산칼륨 소비량·총대장균군이며, 욕조수는 탁도·과망간산칼륨 소비량·대장균군이다. 욕조수를 순환해 여과시키는 경우에는 추가로 유리잔류염소와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또 수질검사 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참여시켜 검사와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발한실 안전관리와 욕실 청결상태 확인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목욕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도를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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