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10개 파트별 앙상블팀 무대에 올라

제주교원오케스트라(음악감독 양경식·지휘 홍정도) 앙상블 연주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예술활동 및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창단된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교 선생님을 중심으로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작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각 악기별 10개 파트 앙상블로 이루어진 앙상블 연주회다. 목관5중주를 시작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금관, 피아노 타악기, 현악앙상블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앙상블 연주회에서는 목관5중주팀의 ‘더 엔터테이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비롯해 비올라 앙상블팀의 ‘냉정과 열정사이 O.S.T’, 클라리넷 앙상블팀의 ‘콘체르토 다모르’ ‘오 해피 데이’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음악캠프, 문화행사, 교류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주 실력과 상관없이 음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초보 강좌반을 운영해 기초과정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실에서 진행된다. 또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010-9989-553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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