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시체육회-청도시 체육국 간 교류식 4일부터 8일까지 
육상 단거리 선수 각국 4명씩 참가...새벽·오후훈련 진행  

제주시와 중국 산동성 청도시 간 체육교류를 통해 상호 노하우를 전수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시체육회는 학교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목표로 제2회 제주시체육회-중국 청도시 체육국과의 교류식을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제주시체육회 육상 선수 5명과 수영 선수 4명 등 총 14명이 청도시를 방문해 교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답방 형식으로 육상 단거리 선수 4명(남3,여1)과 임원 2명 등 6명이 제주를 찾았다.

이번 교류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들의 훈련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호간 훈련방법 및 경기력향상은 물론 청소년들의 우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교류단은 제주시측에서 만든 스케줄에 따라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 30분 간 남녕고 단거리 선수들과 함께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새벽훈련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오후 보강훈련을 통해 한국육상의 시스템을 배우고 있다. 

특히 지도자들은 매일 훈련이 끝난 후 지도자회의를 개최, 상호 평가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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