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원인사에서 과거 제주지점장과 제주공항지점장을 지낸 임원들이 잇따라 승진하면서 제주지점장 자리가 인기 보직으로 부상.

　이는 지난9일 대한항공이 기업의 투명성과 기업윤리 확보를 위해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지난 89년 제주지점장을 지냈던 정용철 상무이사등 4명이 모두 승진과 동시에 주요요직으로 발령을 받았기 때문.

　이와 관련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지점·제주공항지점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그동안 변방으로 알려진 자리가 이제는 그 어느 자리보다도 인기를 얻는 자리로까지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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