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제주팔레스호텔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주최하고 제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원순)가 주관하는 제10회 향토문화발전세미나가 11일 오후 4시 제주팔레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기억으로 보는 제주생활문화2’라는 주제로 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간 조사한 내용을 발표한다. 서근숙은 ‘1950~1960년대 제주 성안 살림집’, 유태복은 ‘1960~1970년대 제주시 슈샤인보이’, 고미선은 ‘1964년 제주시 동문통 부엌살림’, 한영자는 ‘1969년 서귀포 남주중학교 여중생의 한라산 등반기’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좌문철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국장(제민일보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김유정 미술평론가, 진선희 한라일보 기자, 강은실 제주대 박물관 학예사, 장거수 제주문화원 11기 문화대학장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문화원은 이날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다음달말 향토사료인 「기억으로 보는 제주도생활문화2」를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064)722-0203.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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