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신분증 챙기세요". (사진=연합뉴스)

스마트 워치 등 전자기기 반입시 부정행위 간주
4교시 한국사 꼭 응시해야...선택과목 순서 바꿔도 안돼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손목시계 착용 안돼요"

2020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디지털 손목시계 착용 등 반입 금지 물품 휴대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어 없도록 수능 전 이것 만은 알아두자.

수험생들은 시범 하루 전인 13일 각 출신학교 또는 도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고 오후 1시 예비소집에 참가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반드시 자신이 시험을 치를 고사장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은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야 한다.

수능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및 휴대가능 물품 종류. (교육부 제공)

수능시험 준비물 중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반입금지물품으로 모든 종류의 전자기기가 금지된다.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디지털 손목시계 등 LED와 LCD 화면이 장착된 전자시계류는 반입금지 품목이다. 지난해 추가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과 전자담배 역시 반입금지 품목임을 잊지 말자. 다만 실수로 가져왔을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한다.

수능 휴대가능 물품. 사진=연합뉴스

특히 매년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으로 부정행위 처리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성적 전체가 무효처리 된다. 탐구영역 1과목만 선택했다면 한국사시험 후 두 번째 시험 시간(오후3시30분-오후4시) 답안지를 책상위에 뒤집에 놓고 대기해야 한다. 만약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서 치를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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