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본태박물관 이름 올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발표한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30선'에 제주민속촌과 제주 본태박물관이 이름을 올렸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나 인센티브 단체 행사 장소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곳은 지난해 선정한 베뉴와 신규 베뉴를 대상으로 활용 실적 및 위치·시설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민속촌을 비롯해 본태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민속촌, DMZ 박물관 등이 선정됐다. 이 중 새로 선정된 베뉴는 19곳으로 제주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해 유명해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본태박물관'이 꼽혔다.

한편, MICE 사업 시장이 커지면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왕궁, 옛날 외교 공관, 공장 시설을 재생해 회의장 및 파티 장소로 활용하는 등 지역 문화를 활용해 MICE 장소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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