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열 작.

김지열 개인전 ‘시간을 담다’ 16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카페 거인의 정원

한지 작업을 하는 김지열 작가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카페 거인의 정원에서 개인전을 연다.

제주대 예술학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있는 작가는 드로잉의 흔적들을 담고 있는 먹지에서 출발해 치자·소목·쪽물 염색으로 확장된 작업방식과 ‘그리는 행위’와 ‘접는 행위’로 전환시킨 독특한 표현 기법을 보여준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은 자연의 절대적인 질서이며 삶이란 이 흐름을 자신의 방식대로 담아가는 과정임을 다양한 한지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작업 과정에서 깨닫게 된 시간을 흐름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나간 작품 15점이 선보인다. 문의=(064)702-3237.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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