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내년 무인 교통 단속 장비 7대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무인 과속·신호단속기를 설치할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서귀포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제주본부 등과 공동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는 과속이나 신호 관련으로 사망 및 중상 사고율이 높은 지점, 신호 위반 차량에 따른 단독 사고율이 높은 곳, 도로 기형구조로 사고 위험이 높은 곳 등을 확인해 무인교통 단속 장비를 설치할 지점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산록도로 지점 구간단속카메라와 중문고등학교 앞 등 3곳에 고정식 카메라 등 교통 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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