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근데5종 선수권대회 우승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제주 근대5종의 간판 이지훈(24·국군체육대회)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우환에서 개최딘 '2019년 아시아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지훈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펜싱 287점(1위), 수영 300점(7위), 승마 300점(1위), 레이저런(사격+육상) 624점(6위)로 총 1511점을 획득해 중국 뤄 슈에이(1501점)와 장 리빈(1472점)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정진화(30·LH), 김승진(29·인천체육회)으로 구성된 근대5종 남자 단체전에서도 총 4411점을 얻어 4407점을 얻은 중국과 4264점을 획득한 카자흐스탄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지훈은 귀일중학교에서 근대5종에 입문해 사대부고를 졸업하고 한국체대에 진학해 2018년 제주도청 직장운동부에서 현재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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