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미쓰백' 포스터)

영화 '미쓰백'이 오늘(18일) 밤 채널 cgv에서 방송되는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린시절, 모친에게 학대 받고 버림받았던 백상아(한지민 분)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희망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이웃집 아이 지은(김시아 분)을 마주치게 되고, 지은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게 된다. 지은은 집에서 부친과 계모에게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백상아는 지은을 무시하려 하지만 자꾸만 걱정되고, 결국 지은을 위해 세상과 맞서게 된다.

특히, 이지원 감독은 영화 결말에 대해 "상아가 미경(권소현 분)을 진짜로 죽여 버리는 설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획 의도와 달리 어떤 극적인 장치로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지금의 엔딩이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백상아역을 맡았던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어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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