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프리즌' 스틸컷)

영화 '프리즌'이 18일 밤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다.

지난 2017년 3월 개봉한 영화 '프리즌'은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각색을 담당했던 나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개봉 전부터 김래원, 한석규, 강신일, 이경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프리즌'은 이제까지 교도소를 다룬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장르적 공식들, 다시 말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주인공, 죄수들을 억압하는 교도관, 교도관 몰래 탈옥을 시도하는 죄수들'과 같은 설정을 가차 없이 깨뜨리는 신선한 발상과 과감한 시도를 꾀한 작품이다.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이지만 그 속에서 관객들은 옥에 티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먼저 후반부 교도소 화재진압 장면에 현대 메가트럭 소방차가 등장한다. 극 중 배경은 1990년대이기에 해당 소방차는 아직 나오지 않은 시대다. 또한, 교도관의 근무모 색이 검은색으로 나오는데 당시 교도관들은 감색의 근무모를 착용했다.

한편, 해당 영화는 관람객 평점 8.25, 네티즌 평점 7.58, 누적관객수 2,931,89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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