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사진: 영화 '윤희에게' 스틸컷)

2019 첫눈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늘(19일) 다수의 매체는 "갑작스레 찾아온 겨울 날씨 때문에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까지 2019 첫눈이 예상된다"라고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눈은 이미 15일, 4일 전 모두가 잠든 새벽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새하얀 '첫눈'이 대체적으로 내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상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서울서 쌓일 정도의 첫눈이 내린 것은 딱 2번 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눈깨비 정도의 눈발을 첫눈으로 인정해 많은 이들이 첫 순간을 놓치게 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10년 동안 딱 2번 내린 예쁜 첫눈을 어떻게 볼 수 있냐", "첫눈의 기준을 좀 높여서 펑펑 내릴 때 '첫눈'이라고 지칭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으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