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ECO 조성 사업이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프로젝트ECO 조성 사업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을 공고하고 의견을 수렴중이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35번지 일원 56만2195㎡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ECO는 ㈜제주대동이 사업비 1199억원을 투입해 호텔과 승마장, 스파, 씨어터, 체험형 농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ECO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자 측은 총 소요자금의 46%인 650억원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한 차입금 등으로 75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 고용인원은 74명이며, 이중81%인 60명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한다.

도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진흥지구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의 부여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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