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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목민심서로 다지는 청렴 의지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
강용숙
입력 2019-11-26 (화) 19:16:03 | 승인 2019-11-26 (화) 19:17:10 | 최종수정 2019-11-26 (화) 19:17:06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요 모든 선과 덕의 원천이며 사전적 의미로는 마음이 고결하고 재물 욕심이 없음을 뜻한다.

최근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시민의 기대수준 상승과 부패행위에 대한 판단기준의 변화로 대가가 결부되지 않은 청탁행위 자체도 부정부패의 시발점이 되고 있음에 따라 청렴의 지침서'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하는 공직자의 청렴한 마음, 바른 몸가짐으로 공직자 스스로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다져 보았으면 한다.

목민심서에서 강조하는 청렴한 마음 청심(淸心)은 모든 공직자들이 지위를 막론하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공익을 위해 앞장서고 공공이익을 위해 책임성을 갖고 항상 청렴하고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이다.

바른 몸가짐 칙궁(飭躬)은 항상 몸가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올바로 하여 스스로를 단속하고 행동을 신중하게 움직이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반하는 것은 멀리해야만 하는 몸가짐이다. 

청탁을 물리치는 병객(屛客)은 사적인 손님을 멀리하여 청탁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청탁의 빌미를 멀리하기 위해 모든 것은 공문에 의한 공무를 수행하고 사적인 편지는 읽지도 않았던 조선시대 홍주목사 유의의 일화'처럼 직무와 관련해서는 학연과 지연, 지인과 친척과의 관계를 더 엄격하게 하여 사사로움을 물리치고 항상 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예산을 절약, 올바로 사용하는 절용(節用)은 공직자가 청렴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고 있는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이자 의무이기도 하다.

전 공직자가 청심(淸心), 칙궁(飭躬), 병객(屛客), 절용(節用)을 습관화하여 맡은 직책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자발적으로 수행한다면 시민들의 만족도와 행복도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며, 직원 모두가 청렴한 마음을 기본으로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해 보면서 우리 부서에 게시된 서산 대사의 선시 청렴문구를 떠올려 본다.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발걸음을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남긴 이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리니' 

강용숙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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