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7일 김기성·유하늘·이하경씨 선정, 시상

사진 왼쪽부터 김기성, 유하늘, 이하경씨.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에 제주 청년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7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정부 등이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우수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사업이다.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기성씨(24)는 수영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해오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유하늘씨(17)는 전국 음악 콩쿠르에 입상해 지역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지역 위안부, 청소년,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면서 사회 인식 변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하경씨(21)는 세계 교육복지 기여 프로젝트 등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250만원)이 수여됐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19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에 이름을 올린 제주 청년 3명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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