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승 달성 장면.
김영래 조교사

제주 경마장 최초로 1400승 달성의 대기록이 작성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 소속 김영래 조교사(53)는 지난달 30일 1400승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명실상부 제주 최고 조교사로 활동중인 김영래 조교사는 올해에만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을 포함 총 27회 대상경주 우승, 5회 최우수 조교사 선정 등 제주 경마장 최고의 성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 30일 5경주에서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광해최고(3세 숫말)'에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최초로 1400승이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기록을 달성한 김영래 조교사는 "소속 마방에서 고생하는 관리사들과 나를 믿어주신 마주들에게 감사의 말과 공을 돌리고 싶다"며 "나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성실과 꾸준함으로 기록 달성을 계속 이어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깨어지지 않을 기록을 남기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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