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촌관광휴양시설 214곳을 대상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농촌관광휴양시설 중 관광농원 14곳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농어촌민박 200곳에 대해서는 표본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관광농원과 농어촌민박 화재 및 안전관리체계, 위생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농어촌민박 안전점검 과정에 야영장, 수영장 등 별도의 등록이 필요한 시설이 있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하도록 안내하거나 관련부서에 통보키로 했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