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사진 : KBS)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이번에는 '신성 모독'논란에 휩싸였다. 전광훈 목사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총궐기 집회를 진행하며 숱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전 목사는 지난달 10일 청와대 앞에서 주일예배 설교 과정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하나님이 아마 심장마비로 데려갈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이 내게 임했기에 대한민국이 망할 것을 미리 본 것이다. 그래서 국민에게 (문재인 퇴진을) 선포한 것"이라며 "성령과 기름 부음을 사모하라. 100% 임하면 문재인 나오게 돼 있다. 우리가 끌고 나올 필요도 없다. 하나님이 아마 심장마비로 데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후  "보수우파가 단결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이 잘 되어야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집회에서  "나는 하나님 보좌를 잡고 산다"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 기름부음을 받은 후로부터 대한민국이 내 중심으로 돌아간다"라는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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