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수장고 공개전시 ‘시선들: 기억, 우리, 공간’ 개최
20일부터 공립미술관 이관작품 주제전으로 펼쳐질 예정
제주도가 공공수장고에 보관 중인 소장작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저지리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에서 ‘시선들: 기억, 우리, 공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공수장고는 도내 공립미술관 4개소로부터 총 403점의 미술품을 이관 받아 관리하고 있다.
수장고는 통상적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전시개념을 도입해 관람객에게 수장시설에 대한 경험과 접할 수 없었던 특별한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람을 주제로 한 대형작품을 포함해 10여점의 국내 작가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뿐 아니라 접할 수 없었던 공공수장고도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