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선작 '머루가 익어갈 때'.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이사장 문춘심)는 지난 7일부터 오늘 1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주를 탐하다'란 주제로 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에는 공예·문인화·사진·서각·서양화·서예·한국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엄선한 작품이 출품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춘심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 이사장은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현대여성미술협회 제주지회가 ㈔현대여성제주작가협회로 단체명을 바꾼 뒤 처음으로 진행한 회원전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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