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일 작. 「물수리」

제주도문예회관 1. 3 전시실서 개최·사진집 무료 배포

1977년 제주지부를 시작으로 43년간 명맥을 이어온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가 뜻깊은 회원전을 개최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1, 3전시실에서 '제30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사진예술의 발전과 함께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사진인들도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영주 작. 「용눈이오름의 일출」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176명 회원들이 각자 주제를 갖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이 촬영한 수많은 제주의 모습을 풍광과 햇빛 등 순간의 찰나를 담은 사진 총 370여 점이 출품됐다.

그중 엄선된 1작품씩 전시하고, 출품작 모두를 수록한 작품집도 제작해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10명의 회원을 '10걸상'으로 선정해 전시회 오픈식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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