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사진 : 존 크래신스키 인스타그램)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속편이 내년 3월 20일 개봉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감독 겸 배우 존 크래신스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이 끝났습니다. 3월 20일에 만나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1편의 주인공인 에블린 애보트(에밀리 블런트)와 리 애보트(존 크래신스키)가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외신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는 1편에 출연한 에밀리 블런트, 밀리센트 시몬스, 노우 주프 등을 비롯해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덩케르크' 등에 출연한 킬리언 머피도 합류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4명의 일가족이 소리에만 반응하는 괴생명체로부터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는 실제 부부로 첫 동반 출연한 영화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1,7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의 제작비로 약 20배에 달하는 3억 4천만 달러(한화 약 4천억원) 이상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올리며, 일찌감치 속편의 제작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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