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메종글래드 제주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예 도민 우정의 날' 행사

제주 발전에 기여한 명예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명예 도민 우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명예 도민 우정의 날' 행사는 120만명 내외의 제주도민과 명예 도민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제주도가 나아가는 길에 앞으로도 명예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제주는 인구나 규모가 작지만, 힘을 합쳐 국민 모두의 보물섬으로 함께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도는 도정발전에 공로한 내·외국인을 명예 도민으로 위촉하고 있으며, 올해 11월말 현재까지 명예 도민 1809명을 선정했다.

한편, 제주도는 명예 도민 대상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명예 도민 수여·운영 지침'을 개정하고 명예 도민 관리 강화를 위한 '명예 도민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계획은 △명예 도민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위촉 △도민 및 공무원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섭외 △명예 도민 예우시책 확대 등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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