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14일 탐라중학교 웅지관에서 ‘감성 중심! 소통 중심! 온책읽기 연계 교육연극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5년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 연극 단원이 새로 도입돼 도내 초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 중심의 교육연극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 속 교육연극의 이해, 학생 중심 연극 만들기, 교육연극 수업의 실제 편으로 기획해 전 과정 활동 중심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강사로 참여한 옥동진 교사(을숙도초)는 ‘극본 중심 연극’이 주는 공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일상적인 경험을 연극으로 만드는 ‘체험 중심 연극’을 강조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짜는 “교육연극 수업이 연극 완성도보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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