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생활수기 수상작품집 발간 자축도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지난 12일 고려회관에서 제주어 보전 및 육성에 대한 '2019 사업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이 자리서 제주어 생활수기 수상작품집 발간을 자축했다.

평가보고회는 제주도와 교육청 지원 예산인 제주어 교육 프로그램 4종, 왕중왕뽑기대회 등 총 9종 1억8500만원의 보조 사업과 제주어 홍보부스 운영 등 2천500만원 자체 사업에 대한 평가를 거쳐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탐라문화축제 참여문화행사로 추진한 '제주어큰잔치'는 제주어 살리기 저변 확대에 일조했으며, 생활수기 공모 수상집 발간사업은 '제주어 보전의 최정점 방법'으로서 지속적으로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제주어보전회는 2008년 1월에 창립해 제주어선생 육성과 청소년 교육사업 등 소멸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운동 단체로 25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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