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제공 3만1391명 가운데 1만7141명 취업 성공

(사진=연합뉴스)

제주도는 고용서비스를 확대, 발굴한 결과 올해 서비스를 제공한 3만1391명 가운데 1만714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취약계층, 기업 취업지원 등이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실업급여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의무적 구직활동 횟수를 완화, 올 3월부터 주 1회 진행한 취업특강을 주 2회로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취업지원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 집중 취업알선까지 단계별 취업지원을 강화, 668명 참여자 가운데 1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실업자와 재직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을 확대, 총 3547명이 내일배움카드발급을 지원받았다. 

도는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고용촉진장려금·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등을 지원했다.

온오프라인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알선 기회를 확대했다.

고용센터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초기상담 창구를 마련했고 센터내 고용감정근로자 감정 치유실인 '무심터' 를 운영했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도민들의 고용정책에 대한 수혜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