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추진하는 시민천문대 건립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민천문대 건립사업비 30억원(국비 19억원·지방비 11억원) 가운데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9억원이 확보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천문대 건립에 따른 기초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에 4000여평의 부지를 확보, 건축 및 장비 구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천문대는 지상 2층(연건평 900평) 규모로 천체모형 관측실과 시청각교재실, 전시실, 망원경, 플레네타리움(모형천체관측), 영상장비 등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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