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정례회에서 '매년 의원 1인당 10억원씩 배분' 발언과 관련 김현민 기조실장의 유감표명에도 후폭풍 여전.

19일 열린 도의회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들은 원 지사의 발언과 관련 "의회 무시 및 '내로남불' 시각"이라며 반발.

도민들은 "원 도정은 사고 친 사람 따로 수습하는 사람 따로 있다"며 "하지만 원 지사 발언에 의원들이 발끈하는 모습도 원 지사의 의도에 정략적으로 놀아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한마디.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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