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458억73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내년 공영주차장 22곳을 조성하고 7곳에 대한 복층화사업을 통해 주차면수 1412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무료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10곳을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내년 공영주차장 확충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올해 168억5500만원에 비해 2.7배 늘어난 규모다.

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62곳 조성과 부지매입 6필지, 복층화사업 2곳 등을 통해 주차면수 1187면을 확충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형SOC사업 등을 활용해 복층화사업은 물론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시행해 주차불편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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