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에 비가 시작돼 26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6일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산간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부터 밤까지 가끔 비가 오고, 26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다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5일 오후부터 밤까지 5~20㎜다.

26일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4~6도)보다 3~8도 높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산간에는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이달 1∼18일 제주에 눈이 내린 날은 0일로, 최근 20년(1999∼2018) 평균(6.2일)보다 적었다. 지난해 해안지역 첫눈은 평년(12월 8일)보다 하루 이른 12월 7일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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