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지역주민 및 도내·외 관광객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제주민속촌은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표선 지역 일출 명소로 알려진 서귀포시 표선면 당캐포구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표선상가번영회와 해병대 표선전우회 등 지역단체와 제주민속촌 등이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떡국과 어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표선 당캐포구는 제주 창조신인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마을 주민이 모여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던 곳"이라며 "조상의 얼이 새겨있는 민속의 고장 표선 당캐포구에서 일출을 보며 희망찬 기운을 얻어 좋은 일만 일어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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