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1월 6일까지 '2020년도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대상 어촌계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감소된 수산자원 회복과 마을어장 자원조성 및 해녀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의 내실 있게 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고 어업인 역량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제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홍해삼과 오분자기, 전복, 어류 종자방류로 평가를 통해 어촌계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어촌계에는 최우수 10만 마리, 우수 8만 마리, 일반 5만 마리를 해당 마을어장에 방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자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어촌계를 대상으로 자원회복 노력도, 자율관리어업 노력도, 마을어장 개방 등 마을어장 관리에 대해 서류심사·평가 후 2020년 1월 중 선도적으로 마을어장을 관리하고 있는 어촌계를 선정하여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공모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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