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부녀회(회장 오정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제주시 아젠토피레오 컨벤션 2층에서 회원 5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 및 4·3유족미망인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로 현기영 소설가 초청 '4·3부녀회와 4·3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고 4·3전통음식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현경아 4·3유족미망인 최고령자(99세)가 유니폼 350개를 기증했다. 

다음은  4·3전통음식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도지사상=이춘생 △도의회의장상=강계연·김창연 △교육감상=장선자·김다녀·홍명순 △4·3재단이사장상=고영자·강순자·김정자 △4·3유족회장상=전명희·고옥선·김순선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