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4일 낮 12시께 서귀포 남방 약 142㎞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갈치잡이 29t급 근해연승 D호에서 응급환자 1명이 발생해 긴급후송했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D호는 선원 K씨(52)가 신체 곳곳 마비증세를 보인다며 무궁화40호에 구조요청을 했다.

K씨는 현장에 출동한 무궁화40호에 의해 낮 2시께 헬기 후송이 가능한 서귀포해경 5002호함에 인계됐고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병원으로 골든타임내 도착, 진료를 받았다.

한편, 무궁화40호는 지난해 10월 새로 건조한 2000t급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으로서 제주남부 한·일 중간수역에서 해상의 악천후 속에서도 밤낮없이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과 피랍예방을 위해 경계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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