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따르면 이날 전국 공항에 내려진 기상특보로 인해 오전7시45분 출발예정이던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OZ8120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은 현재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전날에 이어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특보는 8일 오후 2시께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으나, 전국 대부분 공항에 내려진 기상특보로 인해 오전 중 운항 예정인 항공기 연결편 지연 및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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