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출신 공격수 공민현·강원FC 수비수 발렌티노스와 입단 계약

제주유나이티드가 공수라인을 책임질 2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019시즌 성남FC에서 활약했던 전천후 공격수 공민현(29)과 2019시즌 강원FC 수비수로 뛴 K리그 정상급 중앙수비수 발렌티노스(29)와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청주대 출신인 공민현은 2013년 부천FC1995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해 2018년까지 K리그2 무대에서 총 173경기에 출전해 32골 9도움을 기록하며 2019시즌 남기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남에 합류했다. 

발렌티노스는 2017년 AEL 리마솔(키프로스)을 떠나 강원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2010년 20세의 나이로 키프로스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유로2016과 2018러시아 월드컵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도 키프로스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