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원 저축시 정부 30만원 지원
3년 만기시 1440만원 목돈마련 가능

정부가가 차상위계층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저축계좌'를 오는 4월 시행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신청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은 지원하는 방식으로 3년 만기 시총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만 15세~39세의 주거·교육수급 청년과 차상위계층 청년 등 8000명이다.

정부가 지원하는 다른 사업과 달리 정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생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아르바이트생의경우 월 소득 145만원 이하의 소득자만 가입이 가능며, 지원금을 받으려면 꾸준한 근로,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 연 1회씩 총 3번의 교육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