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활동공간·참여 기회 확대 등 선정
106억원 투입 해외연수 등 관련 사업 진행

제주도가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3개 과제를 선정, 창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도는 올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실현하는 핵심 과제로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청년활동·생활공간 지원, 청년의 정책참여 및 무한소통 강화 3가지를 선정, 관련 사업에 106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기관(기업)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달성·관련 산업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선도대학(제주대) 육성 사업에 3억원, 도내 사립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 협력형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4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5000만원을 투입, 도내 청년들의 도외·해외 기업 인턴십을 지원하는 우량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학점 연계 과정 중심의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지원 사업(25억원), 대학생 맞춤형 해외연수사업(10억원) 등 프로그램도 다변화한다.

청년센터도 활성화한다. 

청년활동 공간 확대를 위해 청년활동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다락 3·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탐라영재관 입주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신규 편성했다. 

청년 주도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청년학교 운영, 청년 동아리지원 사업, 청년 플랫폼 운영 및 홍보사업 등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가 직접 제주청년원탁회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올해 도정정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유사·중복 부분 사업을 조정하고 사업을 다변화했다"며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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