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운영 재개…천체투영실·관측실 등 정비

제주별빛누리공원이 최근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별빛누리공원은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노후시설 교체 및 건물 개선공사를 추진,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시는 관측실, 전시실, 천체투영실 등 시설 개선에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28억원을 투입했고,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천체투영실은 국내 최고의 고해상도 풀돔 영상으로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감 있게 별자리를 볼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개선했다.

관측실도 면적을 넓히고 천체망원경 2대를 추가 배치해 더 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실도 체험 및 모형전시물 관람을 통해 천문우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별빛누리공원은 올해도 내부 인테리어 개선 및 휴게공간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천문유물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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