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한 안정적인 경영 높게 평가...중기부 46곳 추가 발표 전국 334곳

제주시내에서 30년째 영업중인 짱구분식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전국 음식점 35곳과 도소매업 11곳 등 총 46곳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정책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부터 30년 이상 운영한 가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좁합적으로 평가해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며 홍보와 컨설팅, 교육, 정책자금 우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이 이뤄진다.

백년가게에 새롭게 선정된 짱구분식은 30년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짱구분식은 내방객의 90%가 제주도민일 정도로 충성고객이 많으며, 창업주의 자녀 중 5명의 자매가 직원협동조합 형태로 공동운영하면서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백년가게는 총 334곳으로 늘어났으며, 제주도 선정 가게는 서귀포시 '향원복집'과 '짱구분식' 등 2곳이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3월부터 전국 소상공지원센터를 통해 백년가게 육성사업 참여 업체에 대한 추천·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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