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담1동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도시계획도로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공사비 7억원, 보상비 10억원)을 투자해 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 구간 길이 350m, 폭 3∼15m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계획됐다.

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한 이후 확장구간에 저촉되는 건축물 입주자 이주대책 및 상가 영업 손실에 따른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보상협의를 완료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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