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득작목 브랜드화 유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와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은 21일 제주시 한경농협에서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기술 보급 및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부협약을 통해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작목인 초당옥수수와 미니 단호박 등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및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농협은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브랜드를 개발, 안정적 소득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초당옥수수 등 새소득작목을 브랜드화 시켜 유통·판매에 나선다. 

한편, 한경농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경농협 관내 초당옥수수 38농가와 미니단호박 38농가 등이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공동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 미니단호박은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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