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판사가 대거 교체된다.

대법원은 6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922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법 부장판사에 송현경 인천지법 부장판사, 장찬수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문종철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류호중 서울남부지방법원 판사, 조병대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오창훈 인천지방법원 판사가 임명됐다.

또 박형렬 광주지법 해남지원 판사와 김기춘 제주지법 판사는 광주고법 제주부, 이승훈 광주고법 제주부 판사와 박종웅 서울중앙지법 판사, 강동훈 서울서부지법 판사는 제주지법 판사로 발령됐다.

반면 제주지법 정봉기 부장판사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양태경 부장판사는 대전지법, 김태천 부장판사는 대구지법, 김태우 부장판사는 부산지법 동부지원, 강재원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로 자리를 이동한다.

광주고법 제주부 남현 판사는 전주지법 부장판사, 제주지법 성준규 판사와 이혜진 판사는 각각 인천지법과 수원지법, 정승진 판사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으로 옮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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