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120개 비치…동문시장 등 6곳 특별방역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청결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12개 상인회에 손소독제 120개를 배부해 주요 거점에 비치했다.

또 지난 8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서문공설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재래시장, ㈜동문 등 6개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했다.

방역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환경소독제를 사용했으며, 전문 방역업체가 개별 점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자체적으로 지하상가 점포 소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도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내 화장실에 추가적으로 고정식 손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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